대만의 공작기계와 주변기기 동향

　대만의 공작기계가 가지고 있는 높은 가공 성능과 가격면에서는
세계 각국의 사용자로부터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 성능이 얼마나
향상되고 있을지는 현재 대만제품 5축 가공기 중에서 일본제품에
필적하는 성능을 실현한 공작기계가 2년 전 개최된 `대북 국제
공작기계 상품 전시회(TIMTOS)`에서 등장하였다. 현재 수입되고
있는 대만제품 공작기계의 상당수는 오래 전 가격이 싸면 품질이
나쁠 것이라는 이미지로 말할 수 없다.

　대만의 제품 제조 기술은 생산으로부터 품질관리, 보수,유지에
 이르기까지 높은 수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나노미터 스케일의
회로선 폭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첨단 가공 기술이 요구되는 반도체
 디바이스의 글로벌인 생산 거점이 대만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그 기술 수준의 높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대만에는 약 700개사의 공작기계·관련 기기 메이커가 있다.
 대만의 공작기계 업계 단체, 대만 구 기계공업 동업 조합(TAMI)이
2010년 10월에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기종별 생산 회사 수는
 머시닝 센터(MC) 225개사, 프레이즈반 237개사, 연삭반 128개사,
 범용 선반 230개사 등이 상주하고 있다.

　일본 공작기계 공업회가 2011년 2월 15일에 발표한
`주요국의 2010년 절삭형 공작기계 생산액`에 의하면 대만제품
절삭형 공작기계의 생산액수는 29억 2,900만 달러(3조 5,148억 원)로
세계 시장점유율은 6.1%로 제5위에 위치되어 있다.

　한편 TAMI 발표 숫자로부터 대만 공작기계 업계 전체를 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의 사이에 약 3배의 성장을 이루고 있고
2010년, 중국과 대만은 `해협 양안 경제협력 골조 협의(ECFA)`에
조인하였다.

ECFA와는 화물 무역, 서비스 무역, 투자 보호라는 제도에 의한
경제협력 협정이다. 이 협정으로 주요 안건이 되는 것이 중국-대만
간 무역으로 생기는 관세로 2011년 1월 1일부터 관세 조기
 인하가 시작되었다.

　관세 조기 인하에 들어간 중국 개방 기계제품
(중국이 관세 인하를 하고 있는 제품)은 107개 품목으로
그 중 공작기계는 컴퓨터 수치제어(CNC) 선반, CNC 드릴반,
연삭반, 프레이즈반 등 17개 품목이다. 현재 대만제품
공작기계, 최대의 수출지는 중국(홍콩 포함)에서
 2010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출액은 9억 9,346만 달러
(약 1조 1,424억 원)로 2009년은 세계적 경기후퇴의
한가운데에 있었기 때문에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2010년 1월부터 9월 대비 110.9% 성장되었다.

3년 이내에 중국과 대만의 이러한 무역이 ECFA에 근거하여
관세 제로를 실행하게 된다.

　일본 기업의 중국에서의 제조 비즈니스가 활발해지고 있는
중에 ECFA에 의해서 대만제품 공작기계의 관세가 인하된다,

또는 향후 철폐가 되면 일본 기업이 대만제품 공작기계를
구매하여 납입지역을 중국으로 했을 경우 큰 비용 삭감을
도모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대만제품 공작기계는 중형·소형기종의 라인업이
충실하고 있다.

또한 일본 메이커의 제품에서는 이미 새로운 제품을

찾아내는 것이 곤란하게 된 기능이 대만 중소 메이커의
제품으로 라인업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하는 것도
특징으로서 들 수 있다.

　지금까지 신뢰성이나 제어성, 가공 성능이 불안 시 된 적도
있었지만 현재 대만 메이커 제품은 Fanuc나 Siemens,
Heidenhain  라는 일본계 메이커나 유럽계 메이커의 NC 장치를
탑재하는 것에 의해서 신뢰성이나 제어성, 가공 성능의 향상을
실현한 머신을 보급해 왔다.

　또한 서비스면에서도 해외 메이커 공작기계는 수입품인
이상 일본 메이커와 같은 수준의 보수,유지 대응을 실시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고 있지만 현재 상사나 수입 대리점이
어느 정도의 중요 부품이나 소모품을 재고하거나 보수,유지를
포함한 서포트 체제를 강화하는 것 등에서 대응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 수입되고 있는 대만 중소 메이커의 상당수는
판매 대리점을 신뢰할 수 있는 메이커나 품종을 줄여 판매하고 있다.

대만 대기업 메이커의 일본 법인에는 일본의 공작기계 메이커로
장시간을 쌓은 직원이 영업에서 구입 후 설치, 보수,유지까지
대응하는 체제를 취하고 있는 메이커도 있다.

2010년 10월부터 11월에 걸쳐 개최된 `일본 공작 공작기계
상품 전시회(JIMTOF)`에는 대만 메이커가 입형 MC나 NC 선반,
터릿(Turret) 선반, 연삭반이라는 각종 공작기계로부터
엔드밀이나 드릴 등 공구류를 전시하여 참관자에게 성능을
어필하고 있었다.

　JIMTOF 개최의 다음 해에는 대만 공작기계·기기 메이커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전시회 `대북 공작기계
상품 전시회(TIMTOS)`이 개최된다. 2011년은 3월 1일부터
6일까지의 6일간으로 전시회장은 대만·대북 시 대북
세계 무역 센터 전시 홀과 대북 세계 무역 센터 남항 전시 홀에서,
주최는 대만 무역 센터(TAITRA)와 TAMI로 회기 중 해외로부터의
참관자는 명함을 제시, 등록함으로써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TIMTOS에는 5,138부스, 919개사·단체가 출품하여
2009년 개최 시 4,871부스, 895개사·단체를 웃도는 규모가 된다.

주최자인 TAITRA, TAMI에서는 참관자수에 대해서도 2009년에
비해 약 4만 3,000명을 넘는 4만 7,000명을 예상하고 있다.

　주된 전시 내용은 디지털 제어 공작기계, 금속 절삭 공작기계,
 조립 부품, 툴, 공작기계 칼날, 계측 설비, 금속 성형 공작기계,
관재 선재철강 가공 기계, 주조, 단조, 용접 절단, 열처리 설비,
 생산 및 저장 시스템, 로봇, 로봇 암 등으로 전시회에서 대만
 메이커 각사는 새로운 머신 발표나 시연회 등을 실시한다.

대만제품 공작기계에 대해서 주목이 높아지고 있는 중에
이번에도 일본으로부터 많은 사용자나 엔지니어가 같은
전시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한다. 

경기과학기술원

발췌  http://www.gstep.re.kr/gstep/html/main/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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